다문화 여성의 한국정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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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

다문화 여성의 한국정착

베트남에서 온 결혼 이주여성, 나비입니다.

베트남에서 대학교을 졸업하고 수출입회사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여성으로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했습니다.

 

한국으로 이주 후 내가 한 경험들은 즐거움으로 채워져 있다.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와 내린 첫 숙박지는 용산 한강대로 게스트하우스 였습니다.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모여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한국 여행 일정을 얘기를 했습니다. 방문자들은 좋은 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. 작년의 기억은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즐거운 기억으로 내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.

한국 생활에서 한국어 배우기는 가장 필수적인 과제입니다. 저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1주일에 2번씩 1.5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 한국어로 표현할 수 없어서 경험하는 불편이 많습니다. 빨리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싶습니다. 지금 하고 있는 단순노동 일자리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 한국어를 빨리 그리고 잘 배우면 희망 있는 삶이 나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신념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그러던 중 나는 한국사회의 이해하기 힘든 현실을 보았습니다. 다문화센터에서 같이 지내는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상황을 본 것이다. 한국에서 7~10년 이상 생활하여 한국어를 잘 하는데도 그들 대부분 나와 같은 단순 노동 일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. 그렇다면 다문화 여성은 한국어를 아무리 잘 해도 단순 노동 일자리밖에 가질 수 없는지 궁금해집니다.

 

한국사회는 다문화 여성의 능력과 경험을 인정하는 정책을 가져야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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